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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반짝 작은별, 원래는 사랑 노래였다? 모차르트까지 변주한 멜로디 | 피타가토

    반짝반짝 작은별, 원래는 사랑 노래였다? 모차르트까지 변주한 멜로디 | 피타가토

    전 세계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노래 중 하나인 “반짝반짝 작은 별”. 그런데 이 멜로디의 처음 가사는 별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처음엔 프랑스 노래였어요

    이 멜로디는 18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노래 「아! 말씀드릴게요, 엄마」(Ah! vous dirai-je, maman)에서 왔어요. 악보로는 1760년대 무렵부터 기록이 남아 있어요. 가사는 한 소녀가 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내용으로, 어른들의 딱딱한 이치보다 사랑이 좋다는 이야기로 알려져 있어요.

    영어 시가 붙어 ‘작은 별’이 되다

    1806년 영국의 시인 제인 테일러가 밤하늘의 별을 노래한 짧은 시 「The Star」를 발표했어요. 이 시를 같은 멜로디에 붙여 부르면서 오늘날의 ‘Twinkle, Twinkle, Little Star’가 됐지요. 이 멜로디는 영어 알파벳 송, 동요 ‘Baa, Baa, Black Sheep’에도 쓰였고, 우리나라에서는 “반짝반짝 작은 별”로 불리게 됐어요.

    왜 이렇게 널리 퍼졌을까?

    • 계단처럼 움직여요 : 도도 솔솔 라라 솔 / 파파 미미 레레 도 — 음이 한 칸씩 내려오는 부분이 많아 따라 부르기 쉬워요.
    • 반복이 많아요 : 같은 줄이 두 번씩 나와서 금방 외워져요.
    • 화음이 단순해요 : 화음 세 개(C·F·G)만으로 반주할 수 있어요. 피타가토 화성학 8편에서 직접 반주해 봤어요.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모차르트는 어린 시절부터 유럽 곳곳을 다니며 연주했고 파리에도 머문 적이 있어요. 그리고 1781~1782년 무렵, 빈에서 이 멜로디로 열두 개의 변주를 붙인 피아노곡을 썼어요. 정식 이름은 「’아! 말씀드릴게요, 엄마’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작품 번호는 K.265예요.

    변주곡은 ‘같은 노래, 다른 옷’

    변주곡은 멜로디의 뼈대는 그대로 두고 리듬, 화음, 빠르기, 분위기를 바꿔 가며 여러 번 들려주는 곡이에요. K.265에서 귀 기울여 볼 만한 곳을 골라 봤어요.

    변주무엇이 바뀌나
    1변주멜로디 사이를 빠른 음표로 촘촘히 채워요
    8변주밝은 장조가 쓸쓸한 단조로 바뀌어요
    11변주아주 느리게(아다지오), 우아하게
    12변주빠르고 화려한 피날레

    재료가 단순할수록 요리사의 솜씨가 드러나듯, 단순한 멜로디라서 모차르트의 상상력이 더 돋보여요. 지금도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변주곡을 처음 만날 때 자주 치는 곡이에요.

    궁금해요 Q&A

    Q. 모차르트가 이 멜로디를 만들었나요?
    아니에요. 이미 유행하던 프랑스 노래 멜로디에 변주를 붙인 거예요. 그래서 “모차르트가 작은별을 작곡했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아요.

    Q. 나도 변주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럼요! 리듬을 “타 티티”로 바꾸거나, 아주 느리게 또는 빠르게 쳐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변주의 시작이에요.

    영상 핵심 정리

    • 원곡은 18세기 프랑스 노래 「아! 말씀드릴게요, 엄마」 —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였어요.
    • 1806년 제인 테일러의 시가 붙어 ‘Twinkle, Twinkle, Little Star’가 됐어요.
    • 모차르트가 이 멜로디로 쓴 12개의 변주곡 K.265 — 같은 멜로디에 다른 옷을 입히는 것이 변주예요.

    퀴즈

    Q.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의 작품 번호는?

    K.265

    Q. 작은별 영어 가사를 쓴 시인은?

    영국의 제인 테일러 (18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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