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 F – G7… 여기서 딱 멈추면 다음 화음이 궁금해 못 견디겠지요. 그 간질간질한 느낌을 만드는 화음, 딸림7화음 G7을 알아봐요.
끝나지 않은 것 같은 소리
노래를 듣다가 마지막 화음 바로 앞에서 멈추면, 마음속으로 “빨리 끝내 줘!” 하고 외치게 돼요. 이번 9편은 그 느낌을 가장 강하게 만드는 화음 이야기예요. 6편의 5도 딸림화음(“집에 가고 싶어”)과 7편의 7(음 하나 더 쌓기)이 만나서 생긴 화음, 딸림7화음이에요.
G7 만드는 법 — 솔시레에 파 하나
솔·시·레는 3도씩 쌓은 3화음이었지요. 맨 위 레에서 3도를 한 번 더 올리면 파가 돼요. 맨 아래 솔에서 파까지가 7도라서 이름에 7이 붙어요.
| 부르는 이름 | 뜻 |
|---|---|
| 딸림7화음 | 5도(딸림) 화음 + 7도 음 |
| G7 | 코드 이름 (솔이 근음) |
| Ⅴ7 | 로마 숫자 (5 옆에 작은 7) |
셋 다 같은 화음 솔·시·레·파를 가리켜요. 이름만 세 가지예요.
집에 가고 싶은 진짜 이유 — 시와 파
G7이 그렇게 C로 가고 싶어 하는 건 안에 든 두 음 때문이에요.
- 시 : 도와 반음 하나 차이로 딱 붙어 있어서, 도 쪽으로 끌려 올라가요. 그래서 이끔음(이끌어 주는 음)이라고 불러요.
- 파 : 미 바로 위에 붙어 있어서, 미 쪽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려 해요.
건반에서 시 → 도, 파 → 미를 차례로 눌러 보세요. 한 칸만 움직였는데도 “아, 도착했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악마의 음정, 트라이톤
시와 파를 동시에 누르면 꽤 불안한 소리가 나요. 두 음 사이가 온음 세 개만큼 떨어져 있어서 트라이톤(tri = 셋, tone = 온음)이라고 불러요. 긴장감이 너무 커서 옛날에는 “악마의 음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어요.
그런데 이 긴장이 바로 G7의 힘이에요. 시가 도로, 파가 미로 가면 도·미가 되고, 도미솔 집에 쏙 도착해요. 불안한 화음이 편안한 화음을 만나 긴장을 내려놓는 순간, 이것을 해결이라고 불러요.
G → C 와 G7 → C, 무엇이 다를까?
두 가지를 번갈아 쳐 보세요. G7 → C 쪽이 “휴, 도착!” 하는 안도감이 훨씬 커요. 파 하나가 더해져 긴장이 커진 만큼, 풀릴 때도 더 시원해지기 때문이에요.
작은별 반주에 G7 넣어 보기
8편에서 만든 작은별 반주의 G 자리를 모두 G7으로 바꿔 보세요. 왼손은 8편처럼 시·레·솔로 잡고, 여기에 파만 더해 시·레·파·솔로 누르면 돼요. 마지막 마디의 “다 왔다!” 하는 마무리가 한층 분명해져요.
궁금해요 Q&A
Q. 다른 화음에도 7을 붙일 수 있나요?
네. 어떤 3화음이든 3도를 한 번 더 쌓으면 7화음이 돼요. 다만 “집에 가고 싶은” 힘이 가장 센 것은 5도 위의 딸림7화음이에요.
Q. 네 음을 한 손으로 누르기 힘들어요.
처음엔 시·파 두 음만 눌러도 G7의 긴장을 느낄 수 있어요. 익숙해지면 하나씩 더해 보세요.
영상 핵심 정리
- 5도 딸림화음 솔시레 위에 3도를 한 번 더 쌓으면 G7 = 솔·시·레·파. 로마 숫자로는 Ⅴ7.
- G7 속 시(이끔음)는 위의 도를, 파는 아래의 미를 향해 끌려가요. 둘 다 딱 반음 차이거든요.
- 시와 파를 함께 치면 긴장된 소리(트라이톤). C로 가면 도·미가 되면서 긴장이 풀려요 — 이것을 해결이라고 해요.
퀴즈
Q. G7에 들어 있는 네 음은?
솔·시·레·파
Q. G7의 시와 파는 C 화음으로 갈 때 각각 어디로 갈까요?
시 → 도(위로 반음), 파 → 미(아래로 반음)
연습 문제 — 연습지 그대로 풀어 봐요
정답은 「정답 보기」를 눌러야 보여요. 종이로 풀고 싶다면 아래에서 연습지를 내려받으세요.
| 멜로디 | 파파 | 미미 | 레레 | 도 |
|---|---|---|---|---|
| 코드 |
✅ 정답 보기
| 멜로디 | 파파 | 미미 | 레레 | 도 |
|---|---|---|---|---|
| 코드 | F | C | G7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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